배려

남편의 입에서 어머니 사랑의 언어가??😮

작년 12월부터 세 달여 동안 남편에게 어머니 사랑의 언어를 실천하려 많이 노력했습니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홈페이지에 들어가 데일리체크를 하고, 실천이 부족했다고 느껴지는 날에는 어머니 사랑의 언어와 어머니 교훈 13가지를 노트에 적고, 틈 나는 대로 읽으며 마음에 새기려 노력했습니다.


그러던 중, 남편과 마트를 다녀온 날이었습니다. 마트에서 사온 짐을 정리하려 하는데 남편이 제게 다가오더니 ‘뭐 도와줄까?’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이었습니다. 10년만에 처음 들어보는 남편의 멘트였습니다. 순간 ‘남편이 어머니 사랑의 언어를 했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후로도 변화는 이어졌습니다. 평소에 제가 하는 성경 공부에 관심이 없다 보니 이야기가 이어지지 않았는데, 요즘은 제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반응해 주기 시작한 것입니다.


지난 백일 동안 어머니 사랑의 언어를 실천하며 느낀 점이 있습니다.

겨우내 얼어붙고 딱딱하게 굳어진 땅에 씨앗을 심을 수 없듯, 마음도 먼저 따뜻해져야 변화가 시작된다는 것을요. 시간을 들여 따스함으로 녹이고, 쟁기로 마음 밭을 갈아엎어야 비로소 씨앗을 심을 수 있는 좋은 옥토가 만들어지겠지요.


상처받은 마음, 불신으로 가득 찬 마음을 옥토로 바꾸는 9가지 어머니 사랑의 언어.

그 덕분에 우리 가정에도 따뜻한 변화가 찾아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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