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일이 돌아왔다.
나를 낳아 주신 친정엄마가 생각이 났다.
전에는 딸들 생일을 잊지 않고 전화를 주셨는데 현재는 연로하셔서 딸들 생일을 잊으시는지 몇 년전부터 전화가 오지 않으셨다.
문득 '어머니 사랑의 언어'가 생각이 나서 먼저 전화를 드렸다.
왜 전화를 드렸는지 모르시는 엄마.
엄마에게 듣고 배워온 '어머니 사랑의 언어'를 쑥스럽지만 실천했다.
"고마워"라는 딸의 표현에 엄마도 쑥스러우신지 "고맙긴"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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